“백록담 헬기장설치 뜻 아니”
○…원희룡 제주지사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제주 한라산 백록담 헬기착륙장 검토' 기사와 관련해 이는 정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사안이라고 언급해 주목.
원 지사는 "남북정상의 헬기이용은 백록담에 헬기착륙장을 설치해 이를 이용한다는 뜻이 아니"라며 "한라산 백록담에 인공적인 헬기착륙장 건설은 반대한다"고 강조.
이어 "남북정상의 백록담 방문시 헬기이용 여부는 청와대 및 정부가 현장을 재차 확인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사안"이라며 "남북정상 한라산 방문시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고대로기자
읍면동 결원 해소 우선 고려
○…제주시가 12일자로 50명을 신규공무원으로 임용한 가운데 읍면동 결원 해소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기술직렬은 본청 필요부서에, 읍면동은 행정직렬 위주로 배치.
이번 임용된 신규공무원은 2018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공채합격자들로 지난 9월 실무수습을 먼저 하고 교육수료와 동시에 본청에 27명, 읍면동에 23명을 배치하는 것으로 임용을 완료.
시 관계자는 "이번 임용을 통해 그 동안 누적돼왔던 부서별 결원이 대부분 해소됐다"며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맞춰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인력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언급. 이윤형기자
항공사 4곳 신규 면허심사
○…항공사 4곳이 신규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심사에 뛰어들면서 누가 7번째 LCC 자리를 차지할 지 항공업계가 촉각.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플라이강원과 에어로케이,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운송사업자면허 신청을 마쳤고 이미 소형 항공운송사업을 하는 에어필립이 국제노선으로 사업을 확대하려 신청서를 제출.
이를 두고 "새로운 LCC가 출범하면 항공료가 인하되고 공급석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와 "제살 깎아먹기식 경쟁으로 사업체의 부실을 가져올 수 있다"는 우려가 교차. 이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