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양배추 파문 "치적 챙기기 행태" 질타

[뉴스-in] 양배추 파문 "치적 챙기기 행태" 질타
  • 입력 : 2018. 11.16(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농업인 두 번 죽이는 행위”

○…허창옥 도의원이 제주도의 '양배추 하차경매' 유예 검토 발표와 서울시의 반박에 대해 "농업인을 두 번 죽이는 사기행위"라고 질타.

허 의원은 15일 도의회 5분발언을 통해 "누군가의 치적을 챙기기 위한 행태"라며 "지금부터 양배추 하차경매는 단순한 유통의 문제가 아니라 대선을 꿈꾸는 정치인들의 신의와 관련된 문제"라고 지적.

허 의원은 "양배추 하차경매도 이런데, 국정은 어떻게 처리하겠느냐"며 "양배추가 대선주자의 발목을 잡았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 표성준기자

"허언 않는 관장 되겠다"

○…신임 최정주 제주도립미술관장이 15일 "허언하지 않는 관장이 되겠다"고 말해 주목.

임명 한달 여 만에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술관 운영 계획을 밝힌 최 관장은 전임 관장 임기만료 후 공백기가 길어진 데 따른 문제점을 거론하며 "내년 예산이 이미 확정된 시기에 와서 2019년 미술관 10주년 사업을 추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

특히 미술관 학예 인력 부족을 가장 큰 문제로 꼽은 최 관장은 "미술관에 대한 진단은 끝났다. 투쟁할 일만 남았다"며 예산과 인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행보를 예고. 진선희기자

업무 미숙 지연 지적에 고심

○…제주시가 최근 수년간 건축허가 급증 등으로 인해 신규 공무원이 충원됐음에도 불구 업무 미숙으로 인허가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안팎에서 제기돼자 업무역량 향상을 위해 고심.

시는 업무역량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매주 화요일 퇴근 이후 시간을 활용해 한 주간 있었던 건축민원 사례를 중심으로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업무를 논의하는 등 신규 공무원과의 원탁회의를 지속 개최한다는 방침.

한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이 관계법령을 이해하고, 직원 간 업무처리 공유를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이 만족하는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988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