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준공영제 도입 1년… 이제야 제도 개선인가”

[뉴스-in] “준공영제 도입 1년… 이제야 제도 개선인가”
  • 입력 : 2019. 03.13(수) 00:00
  • 이소진 기자 s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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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도 책임 피할 수 없어

○…제주도는 12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버스 노조 파업 예고에 앞서 "파업 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공표.

하지만 지난해 11일부터 11차례 진행한 노사 협의 과정에서 재정지원 주체인 제주도가 조정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다른 시도와 협의해 관련 제도를 만들겠다"고 해명.

주변에서는 "준공영제 도입 1년여 동안 방치했다가 이제야 제도 개선 하겠다는 것인가"라며 "제주도도 이번 파업 사태에서 책임이 자유롭지 못하다"고 한마디. 이소진기자

야외 근무자 미세먼지 마스크

○…서귀포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날이 늘면서 현장근무 공직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를 지급키로 결정.

시는 긴급예산을 투입해 이달중 환경미화원, 주차단속원, 매립장 근무자 등에게 마스크 3000개를 지급하고, 각 부서·읍면동 현장근무자를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해 보급을 확대할 계획.

시 관계자는 "최근 양윤경 시장과 김봉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서귀포시지부장 면담에서 현장근무자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마스크를 지급키로 했다"고 설명. 문미숙기자

공직자 갈등관리 역량 강화

○…제주시가 공직자들의 갈등관리 역량 강화에 나서 눈길.

시는 지난 1월 상반기 인사에 갈등소통 TF팀 신설에 이어 12일에는 청사 회의실에서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갈등관리 전문가 초청 특별 강연을 실시.

한 관계자는 "갈등관리 자문단 및 대규모 사업 공공갈등 진단 실시 등 예방적 노력을 통해 시정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갈등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 이윤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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