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철회하지 않으면 좀 문제 있을 것"

[뉴스-in] "철회하지 않으면 좀 문제 있을 것"
  • 입력 : 2019. 03.26(화)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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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폐지 요구·도의원 협박]

○…성산읍 등 제주 동부지역 단체들이 25일 '보전지역 관리 조례개정안'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면서 막말을 불사.

한 주민은 언론보도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언론은 공정해야 하는데 지금 보도를 보면 어느 나라 언론인지 모르겠다"며 "이런 행태의 방송을 해선 안된다. 그렇게 하려면 KBS를 없애라"고 목청.

또 한 주민은 조례개정안에 서명한 의원들을 겨냥해 "23명의 의원은 철회하지 않으면 본인들한테도 좀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사실상 협박. 표성준기자

안찾아간 지방세 환급 전개

○…제주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이 지난 2월 말 기준 9798건, 1억72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달부터 특별정리기간에 돌입.

시는 지방세 미환급금 중 1만원 미만 소액이 6497건으로 66.3%를 차지하는 등 대부분 납세의무자의 무관심속에 잊혀진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

한 관계자는 "시청을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환급신청이 가능하고, 10만원 이하의 경우 정기분 세금에서 차감하여 부과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 이윤형기자

재밋섬 검토위 출범 난항

○…제주문예재단이 지난 1월 제주도감사위의 재밋섬 매입 감사 결과에 따라 가칭 '한짓골제주아트플랫폼' 타당성검토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지만 출범에 난항.

고경대 이사장은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민단체, 매입에 반대해온 문화예술단체 등과 제주도의회 추천 위원을 포함할 계획이지만 도의회에서 아직 회신이 없다"고 설명.

고 이사장은 "지난달 정의당 제주도당이 매입 관련자를 배임죄로 검찰에 고발한 만큼 그것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첨언.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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