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카지노, 도박이냐 산업이냐" 논쟁

[뉴스-in] "카지노, 도박이냐 산업이냐" 논쟁
  • 입력 : 2019. 04.24(수)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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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토론회 주장 다양

○…'카지노 대형화' 찬반 의견 수렴을 위한 도의회 토론회에서 "도박이냐, 산업이냐"를 두고 논쟁.

노형동 한 주민이 "도박이 아니라 게임이라고 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신종호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사무국장도 "제주 카지노 종사자가 3100명 정도인데, 도박사업 종사자라고 하면(어떡하느냐)"이라고 발언.

이에 이상봉 의원은 "도박이지만 합법적으로 보장된 것"이라고 반박했으며, 오창홍 제주행복드림상담센터 소장도 "엄연히 도박"이라고 강조. 표성준기자

제주어로 기획회의 '눈길'

○…제주시교육지원청이 사라져가는 제주어의 가치와 소중함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월요일 개최하는 주간기획조정회의 및 월례기획조정회의를 제주어로 진행하고 있어 눈길.

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처음엔 다들 웃고 어색해했지만 지금은 자연스러워졌고, 몰랐던 제주어를 알게 되는 것은 물론 화기애애한 회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지속 추진 의지를 피력.

더불어 시교육지원청은 제주의 전통과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아름다운 제주어'자료를 직원들에게 제공할 예정. 오은지기자

도청공직자들 산불 성금 기탁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공직자들이 23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2895만원을 모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

제주도 공직자들은 산불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고 실의에 빠진 강원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직접 참여키로 결정.

주변에서는 "공직자 참여율이 88%(3335명)나 된다"며 "산불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지방자치단체의 어려움을 서로 공감하는 모습에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한마디. 이소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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