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갈등 어려움 토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과 폐기물처리장, 하수처리시설 등을 예로 들며 갈등으로 인한 도지사의 어려움을 토로.

원 지사는 25일 건국대에서 열린 '2019 한국학 세계대회'에서 주제강연을 통해 도지사로서 여러 가지 힘든 경험들이 많았지만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은 갈등"이라고 언급.

그러면서도 "의견은 충분히 수렴하되, 무한 책임을 가지고 해야 할 것은 반드시 집행해 나가겠다"는 발언을 통해 현안들에 대한 자신의 확고한 입장을 피력. 조상윤기자

BTS섭외, 전국체전 흥행 예고

○…올해 제100회를 맞는 전국체육대회가 전 세계에서 K-POP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을 개회식 초대가수로 섭외해 흥행을 예고.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서울시체육회가 2016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막식 당시 관중석을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고민 끝에 BTS를 섭외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또 "마침 해마다 국민을 위한 자선콘서트를 여는 BTS가 흔쾌히 승낙해 공연이 확정됐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서귀포시, 식중독 대비 훈련

○…서귀포시는 24일 색달동 소재 일반음식점서 제주도 보건건강위생과, 도 역학조사관, 서귀포시 위생관리과, 서귀포보건소, 대형음식점과 함께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합동모의훈련을 실시.

훈련은 대규모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을 가정해 현장에서 원인·역학조사 등 기관별 대응역량 강화 차원서 진행.

시는 "모의훈련을 통해 기관별 역량 강화와 영업자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