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재활용 큰 진전 없어

○…제주시가 올해 시정 운영방안중 하나로 삶이 쾌적하고 풍요로운 '녹색 생태도시'를 제시했으나 구두선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

시는 이를 위해 쓰레기 줄이기를 통한 소각·매립량 감소, 재활용·재사용 촉진을 계획했으나 소각·매립량 감소는 사실상 전무하고 쓰레기를 자체 처리하지 못하고 다른지방으로 반출하는 현상이 지속.

도내 한 환경전문가는 "단체장들이 폐자원의 중요성을 인식 못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며 "자원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은 말로 그치고 있다"고 지적. 고대로기자

학생외교관 역량강화 워크숍

○…제주도교육청이 제주학생외교관 2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

7일 도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제주대학교 사학과 양정필 교수가 '제주 4·3과 연계한 세계시민 의식 함양'을 주제로 특강하고, 지난 2015년 학생외교관으로 활동한 남경훈씨가 자신의 경험을 후배들과 공유.

도교육청 관계자는 "미래 리더가 될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존중의 정신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과 상생 마인드를 지닌 리더의 비전을 키울 수 있었다"고 설명. 표성준기자

서귀포 노인시설 인권점검

○…서귀포시는 관내 17개 노인요양시설과 3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 20개 노인시설에 대한 인권점검을 이달 한달간 진행중.

노인요양팀장 등 2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불시에 시설을 방문해 입소 어르신에 대한 케어와 사고발생시 조치사항, 노인학대 예방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

시 관계자는 "시설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더욱 높인다는 차원에서 상반기중 인권점검을 벌였지만 이달에도 불시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언급.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