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초록우산 공동기획]어린이를 도울 때 진정한 어른이 됩니다

[한라일보-초록우산 공동기획]어린이를 도울 때 진정한 어른이 됩니다
"기업의 사회공헌이 나눔문화 확산 계기"
  • 입력 : 2019. 12.25(수) 15:43
  • 김현석기자 ik012@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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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설립된 제민신용협동조합은 매년 경영평가 우수조합에 선정되는 내실 있는 경영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서민금융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제민신용협동조합
금융상품 연계한 사회공헌
임직원도 정기후원 동참


1975년에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서민경제를 일으켜 세우고자 설립한 제민신용협동조합(이하 제민신협)은 지난 45년간 지역 서민의 금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한라일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기획한 '어린이를 도울 때 진정한 어른이 됩니다' 캠페인 10호 인터뷰 대상인 제민신협을 소개한다.

 제민신협은 올해 자산 6800억원을 달성하고, 매년 경영평가 우수조합에 선정되는 등 내실 있는 경영으로 서민금융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제민신협 고문화 이사장은 "조합원과 고객, 제주도민들의 크나큰 성원으로 제주를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됐다"며 "도민들에게 받은 사랑만큼 제민신협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제민신협은 사업적 성과만큼이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1년에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시작해, 매년 겨울철마다 김장을 담가서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해가 지날수록 규모도 증가해, 2019년에는 전달한 김치가 1600포기에 이르렀다.

 금융상품과 연계한 새로운 기부모델을 만들면서 사회공헌의 새로운 전기도 마련했다. 2018년에 김장적금 상품을 출시해 일반 시민들도 적금에 가입해 김장김치 나누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됐으며, 올해에는 6월 호국보훈의달을 기념해 영웅적금을 출시하고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쌀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은 매월 한차례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 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있다.

 2011년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후원리더 캠페인을 시작해, 제민신협 임직원들은 개인기부에도 동참하고 있다.

 고문화 이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나눔문화가 자연스럽게 배이면서 개인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민신협에 입사한 신입직원들도 선배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기후원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 후원문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064-753-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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