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현장거점형사업으로 9일 우도서 클린투어

문화도시 현장거점형사업으로 9일 우도서 클린투어
  • 입력 : 2020. 05.05(화) 13:19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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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문화도시 현장거점형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일 우도에서 '클린투어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클린투어는 전 세계 유명 관광지들이 겪는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에 대한 대안적 실천의 하나로,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제주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여행문화를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다. 섬속의 섬 우도에는 연간 200만명이 방문하는데, 성수기에는 지역주민의 5배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찾으면서 교통 혼잡과 쓰레기 처리난을 겪고 있다.

 제주시 문화도시센터는 우도 클린투어 중장기 사업의 일환으로, SNS 등 인플루언서 활동가들과 함께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클린투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클린우도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일상 행사를 계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스냅 윤더로드, 한라산소주, 제주LAF, 드르쿰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등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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