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제주시 원도심서 '아트페스티벌'

11월 제주시 원도심서 '아트페스티벌'

산지천갤러리 일대서 미술작품 120점 선봬
제주시, 김해곤 총감독 등 추진위원 위촉
  • 입력 : 2020. 05.12(화) 17:5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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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가 11월 원도심인 산지천 갤러리와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예술축제 '2020 제주 아트페스티벌'을 연다.

 제주 아트페스티벌은 이도1동주민센터 주관으로 2015년부터 열렸던 '제주 국제 아트페어&페스티벌'을 올해부터 제주시가 주관하는 행사다. '페스타(festa) 제주, 스토리 제주'를 부제로 제주 속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발굴해 작품으로 표현할 예정으로 회화, 조각, 설치미술, 영상 미디어 등 도내·외 작가의 작품 120여 점을 선보인다.

 또 미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주부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세미나와 시민과 공무원이 자유로운 주제로 작품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챌린지 프로젝트 등 미술과 관객의 거리를 좁히는 다양한 시도를 준비중이다.

 제주시는 12일 제주 아트페스티벌을 추진할 추진위원과 김해곤 총감독을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선정 노력과 병행해 제주 아트페스티벌을 미술과 시민이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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