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윤씨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

양태윤씨 '문학세계' 시 부문 신인상
  • 입력 : 2020. 05.14(목)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 출신 양태윤(사진)씨가 월간 종합문예지 '문학세계' 5월호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했다.

당선작은 '목욕탕에 가면', '봄', '생명' 등 3편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시의 맛과 멋을 잘 살려낸 작품들로 하나의 그림을 그리듯 행을 거듭하면서 스케치하고 수채화 물감을 입히듯 독자들을 시로 끌어당기고 있다는 평을 들었다.

양태윤 시인은 당선 소감에서 "여태 열심히 살아왔지만 마음 한구석엔 늘 서정적인 모습으로 향기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며 "이제는 시 쓰는 글쟁이로 자연과 의식과 영혼을 교감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올해 고희를 맞은 양 시인은 해병대에서 23년간 복무했고 국방부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소설집 '어느 보통 사람의 특별한 인생'을 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05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