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7곳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촉진을 위해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진행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기간은 시장·상점가별로 각각 다르다.
이번 동행세일은 지난 3월 공고된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추경사업 공모사업에 전통시장과 상점가 7곳(도남·동문공설·보성시장, 제주민속오일시장, 중앙로상점가, 칠성로상점가, 중앙지하상가)이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전액 지원받아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전통시장 방문 고객에 행운을 나눠주는 경품 행사, 스탬프 투어를 통한 상품 증정, 구매 금액별 일정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페이백이 진행된다. 또 행사기간 고객들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금액 달성시 어려운 이웃에 상품을 기부하는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도 추진한다.
시는 동행세일 행사를 위해 참여시장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자체 방역계획 수립을 권고해 행사 전후 방역 실시, 개인간 거리 격차 유지, 마스크 착용 등 준수사항을 이행토록 하는 등 안전한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