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에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

서귀포시 중문에 치매안심센터 분소 개소
서귀포보건소 중문보건지소 내 설치… 7월 1일부터 운영
  • 입력 : 2020. 07.01(수) 14:28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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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중문보건지소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중문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분소는 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거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중문동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됐으며, 상담·검진실, 프로그램실을 설치해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 및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 상담 및 등록 관리, 치매 조기 검진, 조호 물품 제공,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돌봄 문화 확산을 추진하고 동 주민센터와 지역 사회 자원을 활용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챙겨 지원할 계획"이라며 "치매에 대한 편견 없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서귀포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서귀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760-6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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