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이용하세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 이용하세요"
제주시, 8월 7일부터 읍면동에서
  • 입력 : 2020. 07.19(일) 09:48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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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8월 7일부터 12월 4일까지 '2020년 하반기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1월 2일부터는 제주시종합경기장 안에서 상설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되고 있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평소 이용하던 자전거가 고장날 경우 정비할 곳이 마땅치 않은 주민들을 위해 제주인 사회적협동조합(대표 고미정)에 위탁 운영중인 '자전거 수리센터'에서 읍·면·동사무소로 직접 찾아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와 기어 정비, 핸들, 안장 조절 등의 간단한 정비와 수리는 무료로 제공하고, 부품을 교체하는 경우에만 이용자가 부품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올 상반기 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총 1381대(수리센터 1045대, 이동수리 336대)의 자전거를 수리했다. 또 무단방치 자전거 592대를 수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종합경기장에서 수~일요일(오전 9~오후 6시)에서, 매월 첫째주 금요일에는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오전 10시~오후 4시)에서 자전거 점검·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 자전거를 수리할 수 있는 곳이 없어 평소 불편을 느끼는 주민들이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에 많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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