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접수

서귀포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접수
28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서 보호자가 신청
  • 입력 : 2020. 07.27(월) 15:22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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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8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제주형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교육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및 자립을 위해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제도권 학생 대비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1인당 30만원 상당의 선불카드가 지원될 예정이며 제주도 내 병원, 약국, 서점, 문구점, 전통시장, 동네 마트, 음식점 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대형 마트, 유흥주점, 온라인 쇼핑 등 일부 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 대상은 2020년 7월 28일 기준으로 제주도에 주소를 둔 만 7세 이상 만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이며, 이 중 초중고등학교, 방송통신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과 유예 학생, 휴학 학생, 인가 대안학교, 외국인학교, 국제학교 재학생은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청소년의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보호자가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필요 서류는 보호자 신분증, 청소년의 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등본, 청소년과 부모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를 추가 제출해야 한다. 필요한 경우 보호자 위임을 통해 대리 신청할 수도 있다.

 선불카드 배부 기한은 2020년 10월 30일까지이며 사용 기한은 2020년 11월 30일까지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학업 복귀와 자립을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서귀포시 여성가족과(☎ 760-2464)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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