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현진원, 강경아.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의과대학 현진원 교수 연구팀이 플라즈마 방전에 의한 세포 내 활성 산소종 생성기전을 규명해 이 연구실적이 최근 '레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 저널(제1저자 강경아 박사)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연구는 국가핵융합연구소의 미래선도 플라즈마 농식품 융합기술 개발 사업과제 일환으로 이뤄졌다. 플라즈마 방전 시 세포 내에서 활성 산소종 생성 효소 'NADPH 옥시디아제(oxidase)'가 후성 유전학적 인자에 의해 발현이 유도돼 활성 산소종이 생성됨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현 교수 연구팀은 수년간 산화적 스트레스에 의한 암·피부질환 등의 병인 기전 규명과 제주 지역 자생 자원과 화합물을 이용한 예방·치료제 개발 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