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제주서 우승 확정 짓겠다"

제주Utd "제주서 우승 확정 짓겠다"
11월 1일 서울이랜드와 마지막 홈 경기
입장권 판매… 선착순 2000명만 '입장'
  • 입력 : 2020. 10.26(월) 13:11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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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제주의 팬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K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둔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우승 확정'을 짓겠다는 각오다.

제주는 지난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위 제주(승점 54점)는 14경기 연속 무패(10승 4무)를 질주했다. 잔여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수원FC(승점 48점)와의 격차는 승점 6점. 앞으로 승점 1점만 확보해도 자력으로 우승, 1부 리그 승격을 확정 짓는다.

제주는 11월 1일 오후 1시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이랜드와의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 짓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경기 역시 수원FC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에 따라 선착순 2000명만 입장이 가능하다. 티켓 판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예매(인터파크 티켓)와 전화예매(064-903-1676·1120)로 가능하다. 현장예매는 운영하지 않는다.

 입장권 판매가격은 1만원이며, 경기 입장권과 함께 스포츠 양말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남기일 감독은 "항상 팬과 선수들과 호흡하는 시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서울이랜드전에서도 팬분들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이날 경기에서 자력 우승을 확정해 팬들에게 90분, 그 이상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는 1690명의 관중(유료 관중)이 찾아 올 시즌 K리그2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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