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제주 학교 수업의 길을 묻다

'코로나19 시대' 제주 학교 수업의 길을 묻다
제주교육청 11일부터 일주일간 '수업나눔축제'
학교 현장서 이뤄진 다양한 수업 사례 공유키로
  • 입력 : 2020. 11.05(목) 14:08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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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수업 방식을 찾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7일 동안 '2020 제5회 수업나눔축제'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ON과 OFF 사이, 배움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리고, 수업 나눔은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서 이뤄진다.

 이번 축제에서는 코로나19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펼쳐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수업 사례가 공유되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홈페이지(https://han.gl/bNhzz)도 만들었다.

 11일 개막식에는 고병헌 성공회대 교수가 '위대한 이름, 교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12~18일까지 열리는 '수업 나눔'에서는 학교급 및 전문적학습공동체 6개 분과의 수업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구체적인 일정은 ▷12일 초등학교 수업 나눔 ▷13일 전문적 학습공동체 나눔 ▷14일 유치원 수업 나눔 ▷16일 특수교육 수업 나눔 ▷17일 고등학교 수업 나눔 ▷18일 중학교 수업 나눔 등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이번 축제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수업의 변화와 미래교육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에서 고뇌하고 땀을 흘리는 선생님들에게 거듭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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