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로 인해 스포츠, 가정, 의료, 교육, 정치 등 사회 모든 분야에서 변화가 시작됐고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논의 또한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는 스포츠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2020도쿄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됐고 101회 전국체육대회, 49회 소년체육대회, 54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최가 내년 순연 개최된다. 체육시설 이용 또한 사전예약 및 시설별 인원제한을 준수해야 이용이 가능함에 따라 도민 체육 참여율이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나타나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운동이 외부의 바이러스와 균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를 실생활에서 받아들이는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서귀포시체육회도 안전한 환경에서 도민들이 스포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우선 수탁 체육시설물 이용객들이 비대면으로 발열검사를 할 수 있게 열화상카메라 2대를 구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체육시설 이용을 위해 전화나 방문접수를 통해 이뤄지던 운영방법을 홈페이지에서 체육시설물 예약, 허가, 이용 등이 내년부터 원스톱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또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접수, 생활체육지도자 체육강좌 개설 요청도 전화, 방문접수에서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게 된다.
변화하는 스포츠의 주인공은 제주도민이며 모든 도민이 스포츠로 하나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응원한다. <김태문 서귀포시체육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