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을 보는 것은 흔한 일상이 된 듯하다.
이런 광고물을 통해 광고주들은 홍보 효과를 누리며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가 본인의 이익을 위해 현수막,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을 설치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연쇄적으로 불법 광고물을 설치 할 것이며 이 사회는 불법 광고물로 오염될 것이다. 불법 광고물은 도시미관을 훼손시킬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 위협이 될수도 있고, 시각적으로도 정신적 피해를 끼칠 수도 있다.
불법 광고물은 분명히 사라져야 한다. 이런 불법 광고물을 없애기 위해 우리 동에서는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주기적으로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다. 더불어 자생단체회원들과 함께 근절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서귀포시에서는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주위에서 불법 전단지, 명함, 현수막 등을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보상을 해주는 제도인데 매달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어서 깨끗한 거리가 조성되고 있다.
내가 있는 명동로는 상가들이 많이 모여있는 지역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태에서 불법 광고물을 단속하고 계고하는 것이 마음이 편하지는 않지만, 수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불법 광고물로 인한 눈살을 찌푸리는 일은 없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거리두기를 하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듯이 모두가 협조하면서 불법 광고물을 근절시키려는 노력이 있다면 깨끗한 주변 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우리 가족과 도민들이 더욱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강용철 서귀포시 정방동주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