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금자씨 '수필과 비평' 수필 신인상

오금자씨 '수필과 비평' 수필 신인상
  • 입력 : 2021. 01.08(금)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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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장, 남원읍장 등을 지낸 오금자씨가 '수필과 비평' 2021년 1월호 수필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팽나무, 꿈을 꾸다'로 어린 시절 동네에서 바라보던 팽나무를 통해 인생과 세상의 의미를 알아가던 체험을 그렸다. 39년에 걸친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수필 공부를 시작했다는 오금자 수필가는 당선 소감에서 "글쓰기는 사물을 새로이 보고 생각의 틀을 조금씩 바꾸어 놓았다"며 "글쓰기의 길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가슴속에 작은 꽃씨들을 하나씩 하나씩 정성껏 피워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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