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특별방역 지침에 따라 임용장 수여 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장급 승진 전보 및 과장급 이상 승진자 일부만 참석했다.

5급 승진자 33명은 승진리더교육과정(1월 25일~2월 26일) 수료 이후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신규임용자 14명은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대신해 수여하게 된다.

원희룡 도지사는 공직자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들과 국민들의 생활이 불안하고 생업현장에서도 가슴졸이며 살아가고 있다"면서 "도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먼저 느끼고 살피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민의 삶과 일상을 지키고 활기찬 제주도의 도약을 앞당기는데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각오와 열성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지난 13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 규모는 총 644명으로 승진 158명, 전보 378명, 신규 14명, 행정시 교류 9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