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화훼농가 지원 '앞장'

제주농협 화훼농가 지원 '앞장'
꽃 소비 촉진행사 및 특별저리대출지원
  • 입력 : 2021. 02.16(화) 13:37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제주지역 화훼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가 도내 화훼농가 지원에 나섰다.

 농협제주지역본부는 16일 제주시농협에서 '꽃 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꽃 소비가 급격히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더불어 농·축협 영업점에서 16~17일 양일에 걸쳐 고객들을 대상으로'꽃 나눔 행사'를 전개하는 등 꽃 소비 촉진을 위해 애쓰고 있다.

 제주농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꽃 소비 생활화 행사'를 지속적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화훼 농가 조합원을 위해 '상호금융 영농우대 특별저리대출'을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연2.0%의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대출 만기는 1년 이내이다. 완화된 기준으로 영농자금을 융통할 수 있어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승표 본부장은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화훼 농가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실의에 빠진 농가가 어려움을 딛고 일어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금융 지원으로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1527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