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산불과 화재에 관련된 기사를 자주 접하면서 소방안전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 안타까움과 상실감이 밀려옴과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산업이 많이 발전할수록 다양한 화재 위험요소들이 급증하고, 언제 우리에게 다가올지 예측하긴 어렵지만 예방할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은 충분히 우리에게 주어져 있다고 본다. 제주개발공사는 안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라는 사장님의 ‘先안전’ 경영 마인드에 발맞춰 화재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자율안전 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소방전문기관을 통해 컨설팅을 받고 결과에 따라 소방시설을 개선했고, 그 결과 인증심의를 거쳐 작년 10월에 전국 먹는 샘물 업계 최초로 '공간안전인증(Safety Zone Certification)'을 취득해 대내외적으로 안전한 사업장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립할 수 있었다.

둘째로 통합시스템 구축으로 스마트한 선진 소방시설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8월에는 분산 배치돼 있는 화재수신기를 통합해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는 혁신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화재 시 초기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올해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화재 상황을 즉각 확인하고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한 선진 소방시설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친환경 선진 소방기술 도입을 추진중이다.

요즘은 ‘必환경’ 시대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친환경 소화약제로 대체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안전한 선진 소화 설비를 추진 중이다. 이에 제주개발공사는 과감한 투자로 친환경 선진 소방기술 도입의 선두주자가 되려고 한다.

이상 세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 완료해 안전한 사업장 구축으로 향후에도 우리 제주개발공사는 지속적인 관심과 과감한 투자로 '소방안전하면 역시 삼다수 사업장'이라고 불리는 꿈을 꿔본다. <현준상 제주개발공사 안전환경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