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공항 라운지 원스톱 플랫폼 시스템 구축

대한항공 공항 라운지 원스톱 플랫폼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활용 통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입력 : 2021. 03.14(일) 15:05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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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15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을 포함한 국내외 공항 라운지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원스톱 플랫폼으로 승객 대기 시간을 줄이고, 나아가 이용 수요를 미리 예측하여 라운지 혼잡도를 조절하는 등 빅데이터 활용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라운지 이용 고객이 탑승권을 제시하면 직원이 개별 시스템을 통해 회원 정보를 조회한 후 입장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탑승권 스캔 만으로도 좌석 등급 및 우수 회원 여부, 마일리지 등 회원 정보가 실시간으로 한 번에 연동돼 입장을 위한 대기 시간 없이 간편하게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아마존 웹서비스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적용해 승객들의 예약 정보, 요일, 성수기 여부 등 라운지 이용에 미치는 모든 변수를 종합 분석해 이용 수요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라운지 혼잡을 사전 예방하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라운지 이용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인천,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 공항 직영 라운지 4 곳 및 미국 뉴욕 공항 라운지에 이번 시스템을 선 도입한다. 코로나 19 영향으로 현재 미운영 중인 일본, 하와이 등 해외 공항 라운지는 이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상황 속 고객의 보다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마일리지 복합결제와 같은 신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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