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도관광협회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초청형 '2024 제주 안트레'가 지난 1~3일 사흘 동안 열려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한 강연·네트워킹·플로깅이 진행됐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제주 안트레는 도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그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나누고 대중에 알리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페스티벌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에서 활약하는 약 5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참석, 제주 리브랜딩을 위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위한 리브랜딩'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또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제주관광 리브랜딩을 위한 인사이트 공유, 슬로건 도출, 숏폼 제작·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관광의 질적 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마지막날인 3일에는 차귀도를 방문해 '친환경 여행문화 줍젠'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는 '고프로'와 '차귀도유람선'이 특별 후원업체로 참여해 고프로 무상 대여·교육을 통해 제주 풍광을 콘텐츠로 제작하기도 했다.
제주 안트레 페스티벌에 참석한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관광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인플루언서들을 격려했다. 오 지사는 "홍보대사로 임명된 인플루언서 15명의 팔로워 숫자가 648만명에 이르는데, 앞으로도 제주관광의 디지털 대전환을 이끄는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동훈 관광협회장은 "크리에이터 여러분들의 새로운 시각과 재기발랄한 아이디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고, 도내 유관기관 간 소통을 강화해 사랑받는 제주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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