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녕고등학교(교장 박권룡)가 세계 과학경진대회 ISEF(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에 진출할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남녕고 2학년 서유나, 김유진, 좌예원(지도교사 이종문) 학생의 연구작품 '제주 해안에 분포한 지의류의 대기 청정도 및 항균효과 연구'가 최종 선발됐으며, 이번 선발은 청소년과학탐구반, 과학고, 영재고, SW영재교육, 과학중점학교, STEAM R&E 등 국내 유수 대회의 우수상 이상 작품이 참가해 경쟁했다.

ISEF는 세계 80개국 1850명 이상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하는 과학경진대회로 학생들은 ISEF 대회에 참가해 심사위원과 다른 참가자들에게 자신들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제주적십자 해안정화 봉사활동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주특별자치도협의회(회장 김태철)는 지난 13일 제주시 조천읍 해안도로 일대에서 봉사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정제주를 만들기 위한 해안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중국에서 해류와 바람을 타고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돼 자연 생태계와 양식장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을 제거하고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위성곤 의원 부패근절 대책TF 위원 선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사진) 의원(서귀포시)이 당내 공직자 투기ㆍ부패근절 대책 태스크포스(이하 부패근절 대책TF) 위원으로 선임됐다.

부패근절 대책TF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불법투기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당내조직이다. TF는 발본색원, 투기자처벌 및 투기이익환수, 재발방지, 정책일관성의 4대 원칙 하에 공직자 투기 및 부패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부패근절 대책TF는 의원입법, 정부대책, 시민사회와 학계 등 현재 거론되는 다양한 방안을 조율해 실질적인 입법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TF 팀장은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맡기로 했으며, 위 의원을 비롯한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 의원은 "공직을 이용해 투기에 나선 이들에 대해서는 발본색원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더이상 공직자의 투기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개혁입법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제주대학병원 문덕수 교수 신간 출간


제주대학교병원은 문덕수 제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문덕수(사진) 교수가 '아이들이 사회를 만날 때'라는 신간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책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소속된 8명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생생한 임상 경험을 담아낸 것이다. 영유아기부터 시작해 10대 아이들까지, 즉 엄마 배 속에서부터 독립된 성인이 되기까지 자녀의 사회성을 북돋울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문덕수 교수는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소아청소년기 정신장애 및 자폐스펙트럼 장애, 발달장애 등의 세부 진료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국제평화교류위원장에 문정인 이사장


제주 출신 문정인(사진)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경기도 국제평화교류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경기도는 지난 12일 문 이사장과 이재강 도 평화부지사를 초대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월 '경기도 국제평화교류 지원 조례'에 따라 최초로 자문기구인 국제평화교류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경기도 차원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수립.시행하는 모든 국제교류에 관한 자문을 하게 된다. 문 이사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로 임명된 뒤,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깊이 관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