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비대면이 일상화가 되면서 마스크와 손 씻기 습관은 감기 원인인 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이 감소했다. 이는 반가운 결과이지만 반대로 비만은 급증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특히 아동인 경우 비대면 수업으로 학교 활동을 못하게 되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비만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기 비만은 나중에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에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의 해결을 위해서는 다양한 습관과 생각 마음의 조절이 동시에 필요하며 식사량, 식욕만을 제한하는 것으로 성공하기가 어렵다. 비만의 원인을 스스로 파악하고 문제점을 수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개인 생활실천 습관 파악이 중요 하다. 그리고 음식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에서 먹고 있는 지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비만의 해결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올바른 식생활 충분한 수면이 이뤄져야 하며 건강 습관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도내 6개 보건소에서는 아동비만예방사업으로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초등학교대상 어린이 돌봄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초·중·고생 대상 건강증진 학교 만들기, 성인 비만관리 건강증진 사업으로는 ‘튼튼제주 건강3·6·9 프로젝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 코로나19로 인해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각자 개인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 상담 정보 등을 받을 수가 있다.

아울러 올해 범도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워크온 ‘모바일 앱 걷기 사업’ 참여는 걷기실천생활 습관과 비만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 이다. <오미옥 제주코로나대응방역추진단 방역총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