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제주형 주거정책 다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형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해 도민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는 데 발판을 놓겠다"고 약속.

원 지사는 오는 5월 입주를 앞둔 삼도2동 행복주택에서 지난10일 입주 예정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직 집 없는 분들이 (도민의) 절반 가까이 되고 있다"며 "행복주택, 공공임대주택 등을 많이 지어 내 집 마련하기 전까지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

이어 "임대주택 1만호 목표 중 7000호 가까이 계획을 확정했다"며 "부지 확보 등의 어려운 점이 있지만 제주개발공사 등과 협력해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 이상민기자

“선열들 꿈, 아이들 삶 돼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은 11일 '제102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기념사를 내고 "아이들이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역사와 평화·인권교육을 충실히 펼치겠다"고 강조.

이 교육감은 "선열들의 꿈은 아이들과 우리 모두의 삶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굳건히 연대하며, 102년의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

이어 "'인간의 존엄성이 존중받는 하나되는 대한민국'의 좌표를 따라 아이들과 따뜻하게 손잡고 걸어가겠다"고 역설. 오은지기자

신임이 다니기 힘든 제주해경

○…제주해경이 신임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더니 난감한 결과가 도출.

제주해경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5일까지 1년 미만 근무 직원 1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99%에 이르는 직원이 조직문화가 '경직'됐다고 응답.

제주해경 관계자는 "조사에서 상관의 욕설, 폭언 등 갑질 행태를 당했다는 사례도 다수 있었다. 정의로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권위주의 문화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조직문화 개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 송은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