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 도전 공식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21일 도정질문에서 내년 제주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차기 대선 도전을 공식화.
공직선거법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지방자치단체장은 대선 90일 전까지 사퇴하라고 규정.
정가 관계자는 "원 지사는 오는 11월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부터 통과해야 한다"며 "사퇴를 전제로 대권에 도전한다면 지사직에서 물러나는 시점은 경선 이전이 될 수도 있지만 시기는 본인만 알 뿐"이라고 전망. 이상민기자
공공·민간 시너지 효과 기대
○…제주시는 21일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재생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시 원도심 등 유휴공간에 문화도시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문화적 도시재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
시 관계자는 “도심 활력을 만들어 가는 것이 수눌음 문화도시 비전"이라며 "도시재생과 문화도시 협력 사업으로 공공과 민간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출. 이윤형기자
"마늘 수확 일손돕기 동참을"
○…제주도와 농협이 5월 마늘 수확철을 앞두고 인력난이 심각한 농가돕기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도민들에게 호소.
도는 전광판·TV 자막 등을 통해, 제주농협은 현수막·언론 등을 통해 마늘 수확작업에 유·무상으로 참여할 인력 모집을 홍보.
농협 관계자는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에서 신청받는 동시에 도내 관공서·기업체 등 200여곳에 서한을 보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지연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 문미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