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사퇴 시기 언급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원희룡 지사가 지사직 사퇴 시기에 대해 "적절하고 필요한 때에 밝히겠다"고 피력.

원 지사는 22일 제394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사퇴시기를 묻는 질문에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고민하고 있다"며 “밝혀야 할 상황이 되면 정직하고 명명백백히 말씀드리겠다"고 답변.

이어 "자치단체장이 대선 후보로 선출돼 본선에 출마하려면 12월 9일까지 자치단체장직을 유지해도 상관없다"며 오는 11월로 예정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까지는 지사직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언급. 이상민기자

학교.학원'코로나 방역' 고삐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제주도교육청이 '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22일~5월11일)' 운영을 통한 학교 내 예방체계 강화에 주력.

도교육청은 교육감을 특별방역책임관으로 하는 현장 점검단을 통해 매주 학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방역상황과 점검 결과를 학교 및 타 시도와 공유할 예정.

또 자가진단을 단기근로 인력에게도 확대 실시하고, 학생·교직원 사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을 자제하도록 하며, 외부 강사 의심 증상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 오은지기자

‘청렴 이끄미’ 본격 활동

○…제주시가 '청렴 이끄미'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반부패·청렴문화 운동을 본격 추진키로 해 눈길.

'청렴 이끄미'는 직원들이 직접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하는 참여형 청렴문화활동으로 21일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청렴선언 챌린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정.

이와 관련 시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부서별 찾아가는 청렴교육과 함께 찾아가는 부패예방 모니터링, 청렴 자율학습 시스템 등을 운영해 나가고 있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 이윤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