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농협(조합장 고철민)은 2020년 상호금융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 1000만원 전액을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고자 표선면 지역보장협의체와 지체장애인협회서귀포지회에 기탁했다.

2일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표선면지역보장협의체에 800만원 상당의 복지지원품(10㎏ 쌀 220포)을, 지체장애인협회서귀포시지회(표선분회 지정 기탁)에 2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복지지원품과 기부금은 표선면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소비자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

사단법인 한국부인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고순생)는 지난 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원으로 '취약 계층 소비자 피해 예방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금융 보이스피싱, 해외 직구, 주식 정보, 전자상거래, TV홈쇼핑 등 소비자 피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도민과 관광객에게 리플릿 등을 나눠주며 1372소비자상담센터 이용 피해구제와 예방법을 알렸다.

제주대병원 이석재 교수 총리 표창

제주대학교병원은 병원 흉부외과 이석재 교수(사진·전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부회장)가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주관으로 열린 '2021년 코로나19 대응 유공 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격려함으로써 국난 극복 참여 분위기 확산과 대응 인력의 사기 진작 등에 그 목적이 있는 상이다.

이석재 교수의 세부진료 분야로는 성인 심장질환 및 소아 선천성 심장 질환, 기흉, 대동맥 질환을 담당하고 있다. 또 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 전 부회장으로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코로나 19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항 선별 진료소 자원봉사 등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이번 표창을 받았다.

고향주부모임 결혼이민여성과 염색체험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와 (사)고향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오옥성)는 지난 2일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결혼이민여성 등이 참여한 가운데 카페트 감물 들이기 천연염색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카페트에 감물들이기 체험을 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전우용 작가와 함께하는 서귀포 북콘서트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시민의책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북콘서트가 오는 12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내 안의 역사’ 저자인 전우용(사진) 작가가 강사로 초청돼 ‘현대 한국인의 몸과 마음’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우용 작가는 서울대학원 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사회경제사, 의료사, 도시사, 생활문화사를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 ‘서울은 깊다’, '한국 회사의 탄생', '현대인의 탄생', '우리 역사는 깊다', '망월폐견' 등이 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피아노 문효진, 바이올린 김시온, 첼로 오성종씨가 참여하는 '트리오보롬'의 공연도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http://naver.me/xcKwc5ov)을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