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제2공항 사업 부동의해야"

"환경부는 제2공항 사업 부동의해야"
제2공항 반대단체 30일 기자회견
  • 입력 : 2021. 06.30(수) 13:29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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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와 성산읍 반대 대책위원회 등은 30일 서울 중구 레이철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는 제주 환경수용성 넘어선 제2공항 사업을 부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제공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와 성산읍 반대 대책위원회 등은 30일 서울 중구 레이철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경부는 제주 환경수용성 넘어선 제2공항 사업을 부동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11일 국토부가 1300페이지 분량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재보완서를 환경부에 제출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들은 "현재 확인되 재보완서 요약보에는 입지가 적정한지, 사업계획이 타당한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내용이 빠졌다"며 "또 재보완서의 현장조사와 법정 보호종 동식물 조사 등도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회적 합의에 따라 이미 제주도민은 제2공항 사업 반대라는 결론을 냈다"며 "국토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정부와 지역 주민간 합의, 민주주의를 무시한 처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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