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를 꿈꾸는 이들이 비슷한 고민을 안은 청춘들과 만난다. 제주대학교와 전남대학교 미술 전공 학생들이 '전제'란 이름으로 펼치는 첫 교류전이다.
'전제'는 두 국립대의 머리글자에서 따온 것으로 작업을 위한 전제를 탐색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울타리를 벗어나 서로 자극을 주고 받으며 창작을 위한 새로운 시각과 생각을 교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참여 학생은 제주대 미술학과 3학년 학생 8명, 전남대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2학년과 4학년 학생 8명 등 16명이다. 이들은 8명씩 1~2부로 나눠 스튜디오 126(제주시 관덕로 14-4)의 전시장 후원을 받아 교류전을 이어간다.

전남대 강세하의 '메이즈 옐로'
1부(7월 13~17일) 전시에서는 강세하의 '메이즈:옐로(MAZE : Yellow)', 강준혁의 '나는 꽃이 아닌 꽃병이다', 구혜린의 '노 없는 배', 김민서의 '흐름 II', 심현진의 '도피', 오가은의 '유영', 최혜연의 'A-Z(2)', 하여경의 '풀꽃 Ⅰ'를 볼 수 있다. 2부(7월 20~26일) 전시에서는 권수빈의 '폴링 데스(falling death)', 김도영의 '빈(Bin)', 양래경의 '무빙', 이미현의 '윤슬', 이소의의 '언타이틀(untitle)', 이채영의 '비 비즈(Be bees!)', 이효리의 '무제', 홍연주의 '현대인 II'를 선보인다.
전시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요일은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