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산업안전보건팀 신설 2년차 효과

서귀포시 산업안전보건팀 신설 2년차 효과
산업재해건수 줄이고 사업장 안전인식 개선
  • 입력 : 2021. 07.28(수) 16:1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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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2019년 8월 산업재해예방 산업안전보건팀을 신설·운영하며 산업재해를 줄이고, 지역 내 사업장에서의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팀이 신설된 이래 2019년 26건이었던 산업재해는 2020년 19건으로 줄었다. 또 올해 7월 현재 사업장 산업재해 건수는 6건으로 평년에 비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지난 2년간 전문인력인 안전관리자 외부 채용, 근로자 건강검진의 날 운영, 시청 과장·팀장 대상 사업장별 관리감독자 지정, 시청 근로자 3600명에 대한 분기별 안전보건교육,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 등을 추진했다. 아울러 재활용선별장, 음식물자원화, 소각장, 매립장 등 생활폐기물 처리분야와 가축분뇨공공처리장, 재선충방제 벌목, 도시녹화 등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평가의 정례화로 불안전시설 등 잠재적 위험요소 229건에 대해 위험 감소 및 개선조치를 시행했다.

시는 이와 함께 5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12곳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배부하고, 올해 '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점검 및 개선지도 계획'을 수립해 잠재적인 유해·위험요인에 따른 개선이행을 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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