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오일장 일원 동홍도시계획도로 개설

서귀포오일장 일원 동홍도시계획도로 개설
서귀포시 23억 투입… 미개설구간 380m 신설 추진
  • 입력 : 2021. 08.17(화) 15:4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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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오일장 일원 동홍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따른 위치도.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일원의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교통체증 해소가 기대된다.

서귀포시는 오일시장 일원인 동홍동 중산간도로~동홍로의 도시계획 미개설 구간의 신설 도로(소로 2-1호선) 개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도로 개설을 요구하는 구간으로, 시는 사업비 23억원(공사비 7, 보상비 16)을 투입해 8월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소로2-1호선(길이 380m, 폭 8m)은 1987년 4월 9일에 도시계획시설 결정돼 지난 30년 이상 미개설로 인해 마을회와 지역주민으로부터 도로 개설 요청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시는 2017년부터 사업구간에 대해 편입 토지 18필지(3271㎡) 가운데 1필지(3247㎡)에 대한 보상협의를 완료했다. 올해 1회 추경에 3억원을 확보해 장기계속공사로 발주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일원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함으로써 교통량을 분산시켜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인도 정비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우회도로 확보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주민숙원사업이던 동홍주공 3·4단지 일원 동홍도시계획도로(소로1-8, 1-9호선) 개설 공사를 완료해 개통했다

2012년부터 주민 보상을 시작으로 2018년 2월부터 예산 22억원을 투입해 착공, 도시계획도로 340m 구간에 대해 10m폭의 도로공사를 마무리했다. 주공 3·4단지 통행은 물론 소방도로 확보, 아울러 태평로와 칠십리로를 연결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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