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공무직노조 2021년도 임금 협약

제주도-공무직노조 2021년도 임금 협약
  • 입력 : 2021. 08.23(월) 00:00
  • 김도영 기자 doyou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 노동조합인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 20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2021년도 공무직 임금 협약식'을 개최했다.

노사 대표교섭위원인 구만섭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생과 배려를 바탕으로 노사 합의를 이뤄내 주신 공무직노동조합 조합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이번 임금협약은 공무직 직원 가족 여러분의 사기 진작과 처우 개선에 중점을 두고자 했다"며 "이번 협약에 수용되지 못한 사항은 지속적으로 논의하면서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정혁 제주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은 "이번 교섭을 통해 차별적인 부분이 많이 해소돼 매우 뜻깊다"며 "교섭위원님들과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무직 기본급은 2020년도 대비 1.5% 인상과 함께 2~5년차 근속수당 및 특수직무수당이 신설됐으며, 공무직 성과상여금 예산이 증액됐다. 제주도는 협약을 통해 소득균형의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공무직 직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처우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허니양봉원 꿀 선물세트 100개 기탁

제주시 화북동 소재 제주허니양봉원(대표 김형후)은 지난 20일 제주시청을 방문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꿀(1㎏) 선물세트 100개를 기탁했다.

이날 김형후 대표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더욱 힘들어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에 동참해 온정을 전해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있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제주시는 이날 기탁된 꿀 선물세트를 저소득 취약 계층 등 100명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제주대 2020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으로 '2020학년 후기 학위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학사 572명, 석사 217명, 박사 48명 등 총 837명을 배출했다.

총장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김지연(무역학과) ▷사회교육대학원 강금림(자연·문화유산교육학과) ▷보건복지대학원 강지연(보건학전공) ▷교육대학원 김미정(상담심리전공) ▷경영대학원 장송희(경영학과) ▷행정대학원 양영권(행정학과) ▷대학원 조상우(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 ▷〃 황진(해양생명과학과) ▷〃 오정환(에너지화학공학전공) ▷〃 파이잘 자밀(컴퓨터공학과).

한국병원 의료감염병 관리 ‘우수’ 표창

제주시 삼도1동에 위치한 한국병원(병원장 한승태)이 질병관리청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혜인의료재단(이사장 고흥범) 한국병원은 지난 17일 2021년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의료관련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은 질병관리청에서 의료관련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을 권역별로 나눠 중심병원과 참여병원을 지정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 감염관리 기술 및 예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의 경우 전국 33개 중심병원과 190개 참여병원 중 지난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의료관련감염병 예방 및 감염률 저하에 공로가 큰 총 33개 유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했다.

특히 한국병원은 전국 190개 참여병원 중 유일하게 '우수성과 환류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성과 환류 대상기관은 감염병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활동성과 및 그 노하우를 전국의 참여 기관에 공유하게 된다.

한국병원 한승태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관련감염병 관리에 있어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99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