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번주 공식후보등록... '경선버스' 출발

국민의힘, 이번주 공식후보등록... '경선버스' 출발
30 ~31일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후보자 등록신청
  • 입력 : 2021. 08.29(일) 12:08
  • 국회=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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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경선 일정을 본격 시작한다.

2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공고를 내고 30일과 31일 이틀간 대선 후보등록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지난 26일 출범시켰다.

선관위 출범 이전에 구성된 경선준비위원회는 9월 15일 1차 컷오프를 진행해 예비후보를 8명으로 줄이고, 최종 본경선 진출자 4명을 가리는 2차 컷오프는 10월 8일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11월 초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경준위는 1차 컷오프의 경우 '국민여론조사 100%' 를 적용하고, 10월 2차 예비경선에서 '국민여론조사 70%, 선거인단 조사 30%'하기로 했다. 다만, 일부 대선 주자들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선 방식이 조정될 지 주목된다.

1차 컷오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예비후보들은 지역 행보와 정책 공약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당초 경선준비위는 1차 컷오프 전에 두 차례 토론회를 실시하려고 했지만, 경준위의 월권 논란이 일면서 지난 25일 비전발표회로 대체됐다. 비전발표회는 토론 없이 12명의 예비후보들이 7분씩 각자의 정책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여서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실력을 검증하기에는 부족한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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