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에서 질병이나 사고로 걷거나 앉을 수 없는 와상장애인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가 시범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2일부터 '와상장애인 이동지원서비스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와상장애인은 장애로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 누운 채로만 주변 도움을 받아 이동해야 하는 중증 보행장애인을 말한다.
와상장애인은 일반 대중교통은 물론 기존 장애인 콜택시도 이용하기 어려워 병원 방문 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와상장애인 이동 지원 서비스는 침대를 갖추고 있는 민간 구급차 11대를 활용해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편도 4000원이며, 집이나 요양원에서 병원까지 또는 병원에서 집, 요양원까지 이동할 때 월 2회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토·일요일 및 공휴일 제외)까지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입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전문의 진단서를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보내 회원가입을 한 후 예약해야 한다.
이용 예약은 전화 064-760-9233)로 이용일 기준 2일 전부터 7일 이내에 할 수 있으며,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약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누리집(www.jejuhappyc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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