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관심지역 1위 '제주'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관심지역 1위 '제주'
한국관광공사·소비자원 반려동물 동반 여행 분석
제주 자연 풍경, 숙소로는 독채펜션 등 선호
  • 입력 : 2021. 10.20(수) 14:51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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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련동물 동반여행지로 제주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20일 발표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 동향 분석과 개선과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동반여행지로 관심이 높은 곳은 제주, 서울, 부산 순으로 집나타났다. 제주와 강원은 자연, 풍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으며 서울과 부산은 문화, 명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숙박 유형으로는 '독채펜션', '야외 캠핑장', '리조트'에 대한 언급이 증가했고,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이 우려되는 게스트하우스 언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션은 제주, 가평, 경주 지역 독채펜션과 한옥펜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수영장, 바비큐, 잔디 시설 등을 고려해 숙소를 선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핑장으로는 강원, 가평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캠핑장과 관련해서는 텐트(글램핑), 화장실, 주차, 차박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고려 사항으로는 '반려동물과의 사진촬영', '맛있는 식사',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언급됐고, '수영', '운동장 내 평균대' 등 반려동물이 자유롭게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반려동물 동반여행이 늘면서 이와 관련한 불편신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7년간 한국소비자원 상담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호텔, 펜션 및 기타 숙박시설(캠핑장 등) 국내·외 여행, 여객운송서비스, 애견카페 등에 대한 불편신고는 총 390건이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불편 요인은 사업자의 과도한 취소 위약금 청구, 서비스 및 시설 불만, 반려동물 입실 및 탑승 거부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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