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 '긍정'

제주지역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 '긍정'
전월대비 12.9p 상승해 84.7 기록
코로나 백신접종 확대 등 긍정적 영향
  • 입력 : 2021. 11.01(월) 16:15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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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이달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최근 확진자수의 감소에 따른 기대감으로 지난 10월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지난달 15일부터 22일까지 지역내 5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11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는 84.7로 전월대비 12.9p(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코로나 백신접종 확대와 확진자수의 감소로 인해 체감 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전망을 업종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제조업은 비금속 광물제품 및 금속가공제품 등의 영향으로 11.2p 상승해 95.8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소매업과 기타 개인 서비스업의 영향으로 13.8p 상승한 79.2로 나타났다.

 항목별 전망은 고용수준(94.9→87.5)을 제외한 생산(84.6→95.8), 내수판매(73.1→84.7), 영업이익(73.1→83.3), 자금사정(75.6→80.6)이 전월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중소기업 업황실적 SBHI는 전월대비 13.7p 상승한 77.8로 나타났다. 제조업은 6.1p 하락한 70.8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23.6p 대폭 상승한 81.3으로 조사되었다.

 경영애로(복수응답)는 '업체간 과당경쟁'(50.0%)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원자재 가격상승'(47.2%), '인건비 상승'(47.2%) 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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