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어선어업 자동·현대화사업 11월 완료"

서귀포시 "어선어업 자동·현대화사업 11월 완료"
11억6000만원 투입… 어선자동화·노후기관 대체 지원
  • 입력 : 2021. 11.03(수) 17:1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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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11월 중으로 어선어업 자동화 및 현대화 지원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연근해 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효율 어선 기관 대체와 어업용 자동화장비 지원사업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11억6000만원을 투입해 연근해 어선의 자동화·현대화 설비를 통한 안정적인 조업기반 조성을 위한 3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요 사업은 ▷자동조타기 등 8종의 어업용 단일장비 설치를 위한 어선자동화시설 지원사업(5억2000만원) ▷낡은 어선기관을 신규 기관으로 대체하는 노후기관 대체지원사업(4억2000만원) ▷고효율 기관 및 에너지 절감형 LED등 설비를 위한 친환경에너지 절감장비 보급사업(2억2000만원)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어선 기관·장비 보조사업에 166척 규모의 지원 대상 어선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0월말 기준, 146척에 대한 주기관 및 어업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20척에 대해서는 이달까지 설비를 마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지역의 연근해어선 876척 가운데 189척(22%)에 대한 어선자동화 장비 설치와 선박기관 대체에 따른 예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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