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11일부터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4일부터 17일까지 수능 특별방역기간 운영과 함께 이 기간 입시 관련 학원에 대한 방역 점검도 진행된다.

　교육부는 수능 전날인 17일까지 2주간 수능 특별방역 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2일까지 대학별 전형 방역 현장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주간의 수능 특별방역기간 제주도와 함께 입시 관련 학원에 대한 방역 점검이 이뤄진다.

　또 수험생과 감독관 보호 및 시험장별 필요한 사전 준비를 위해 11일부터 도내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데, 제주지역은 수능 다음날인 19일까지 학교 방역 등을 고려해 원격수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확진자 급증이 우려됨에 따라 '수능 안전 시행 방안'을 발표하며 도민들도 일상 방역 수칙 준수 등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