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까지 닿는 제주신화의 숨결 속으로

오늘날까지 닿는 제주신화의 숨결 속으로
제주문화포럼 제16회 제주신화전 11월 20~26일 문화공간 제주아트
15명 참여 평면·입체 작품 통해 제주다운 콘텐츠 제주신화 가치 나눠
  • 입력 : 2021. 11.17(수) 13:2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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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강 본풀이를 모티브로 창작한 김연숙의 '세 개의 여의주'

치마폭에 흙을 날라 한라산을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 점술의 기원이 깃든 원천강본풀이, 바람을 관장하는 신 영등, 김녕리 당신화를 품은 곳인 궤네기당. 우리의 삶의 방향을 생각하도록 이끄는 제주신화 속 이야기가 시각예술에 담겼다. 제주문화포럼(원장 정예실)이 열여섯 번째 마련하는 제주신화전이다.

이 전시는 제주신화를 꾸준히 미술 작업으로 풀어내며 대중적 관심을 높여온 제주문화포럼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올해도 '신화의 숨결 속으로'라는 이름 아래 제주신화를 종교적인 측면이 아닌 독특한 제주의 문화로 접근한 서양화, 한국화, 조각, 도예, 판화, 사진 등 지역 작가들의 신작이 공개된다.

참여 작가는 강동균, 고경화, 고영만, 김동규, 김성란, 김연숙, 박금옥, 박지혜, 부상철, 소희진, 송창훈, 이재정, 전영실, 조윤득, 홍진숙 등 15명이다. 이들은 "제주인들의 삶과 함께 이어져온 제주신화는 한국에서 가장 방대한 양이 전승되고 있으며 제주만의 본질적인 속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문화콘텐츠로서도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20년 가까이 제주신화전을 이어온 배경을 밝혔다.

전시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문화포럼이 입주한 건물 지하에 있는 문화공간 제주아트(제주시 전농로 107)에서 진행된다. 문의 722-6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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