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희망입니다"… 적십자사 연말연시 모금 개시

"나눔이 희망입니다"… 적십자사 연말연시 모금 개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
  • 입력 : 2021. 11.30(화) 15:19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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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2022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을 갖고 집중 모급 활동을 시작했다. 강희만기자

차가운 겨울, 나눔으로 우리 주변 이웃들의 희망을 만드는 대한적십자사의 '2022 희망나눔 모금'이 본격 시작됐다.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적십자사 나눔홀에서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금 선포식을 갖고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집중 모금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나눔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일반 및 특별성금 10억원, 정기후원금 12억원, 사회협력 기부금 9억원, 기타 수입 10억원 등 총 41억원을 목표로 한다.

 희망나눔을 통해 모인 모금액은 코로나19,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재난 이재민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봉사, 안전지식 보급, 청소년을 위한 RCY 활동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적십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2022년도 모금이 예년에 비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도민이 십시일반 참여하는 일반성금의 경우 문구 및 관광지 할인권을 함께 동봉해 참여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ARS (060-705-1114), 간편 결제, QR코드 등 다양하고 간편한 방법을 통해 모금 목표 달성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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