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리는 숲' 제주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2일 공식 개관한다.

　제주도서관은 공식 개관에 앞서 11일 개관식을 갖고 오는 19일까지 개관 기념 주간을 운영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별이 내리는 숲'은 11일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개관식 행사에서 개관을 상징하기 위한 건물 전체에 별빛 조명을 점등하며 본격 문을 연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부터 북콘서트, 전시·체험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행사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뒤 대면과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작가의 방과 1층 계단 서가에서 '별숲의 별난 작가 20인' 및 '크리스마스 컬렉션' 전시, 청소년의 거리에서 '책으로 만나는 제주' 전시가 열린다. 도서관 외부 잔디 광장에서는 '소망 연날리기'도 함께 진행된다.

　개관 기념 주간인 12일부터 19일까지는 스트링아트, 냅킨 에코가방만들기, 미디어아트 체험, 전통 놀이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도민과 아이들을 맞는다.

　한편 '별이 내리는 숲' 제주어린이도서관은 제주도서관 옆 총 부지면적 2898㎡로 지하 1층(보존서고), 지상 4층(책놀이터·계단서가·직업체험카페·별빛지기등대·박종실홀·프로젝트실·배움터 등), 옥상 햇살정원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