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집단감염 여파 지속… 5일 19명 확진

제주 집단감염 여파 지속… 5일 19명 확진
제주 오미크론 확진자 1명 추가… 누적 12명
  • 입력 : 2022. 01.05(수) 17:19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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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서귀포시 초등학교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지는 등 두자릿세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후 5시까지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4788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달 들어선 127명이 감염됐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187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5명, 해외 입국자 3명, 코로나19 유증상자 1명 등이다.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여파도 이어지고 있다. '서귀포시 초등학교2' 집단감염 사례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28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보육시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으며, '서귀포시 어린이집'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1명이 확진됐다.

이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1명 추가되며 제주지역 오미크론 확진자는 누적 12명으로 늘었다.

해당 확진자는 지난 2일 제주에 입도한 뒤 3일 동행한 지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되자 서귀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후 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5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오미크론 확진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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