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경제안정·1차산업 강화 1629억 투입

서귀포시, 경제안정·1차산업 강화 1629억 투입
감귤 조수입 1조 달성 목표… 한우·흑우산업 육성
스타트업타운 건립·갯벌식생 조림사업 적극 추진
  • 입력 : 2022. 01.06(목) 14:1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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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경기침체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민생경제 안정화와 농수축산 1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629억원을 투자한다.

이에 시는 우량품종 고품질감귤 생산시책, 농수축산물 온라인몰 '서귀포in정' 운영, 어촌뉴딜300사업, 연안식생 조림사업,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 및 공동자원화 시설, '스타트업타운' 건립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농업분야에 대해 86개 사업에 814억원(국비 394·도비 167·자체 253)을 지원한다. 특히 FTA 고품질 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유통망 구조 개선 등을 통한 감귤 단일작물 전국 최초 조수입 1조 클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수산분야에서는 114개 사업에 총 462억원(국비 231, 도비 68, 자체 163)을 투자한다. 안전한 어선어업 및 해녀물질조업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미래 신(新)해양수산산업 육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성산읍 5개 지역에 앞으로 4년간 144억원을 투자하는 '갯벌식생 조림사업'을 시작한다.

축산분야에서는 제주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17개 사업에 178억원(국비 62·도비 54·자체 62)을 지원한다. 한우(흑우)산업 육성, 조사료 생산·이용, 말산업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분야에서는 사회적가치 공유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화를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 등 14개 분야에 173억원(국비 93·도비 10·자체 70)을 투입한다. 도내 최초로 '창업+주거' 공간이 결합된 서귀포시 스타트업타운(창업지원시설 2599㎡, 창업지원주택 70호) 착공으로 지역의 창업허브 역할 강화하고, 청년 인재 매칭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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