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숙의 현장시선] 글로벌 파워브랜드 도약 기반 마련… 도민신뢰 보답

[고은숙의 현장시선] 글로벌 파워브랜드 도약 기반 마련… 도민신뢰 보답
  • 입력 : 2022. 01.07(금) 00:00
  • 이정오 기자 qwer6281@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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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모를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뒤로하고, 2022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다. 올 한해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길 바라며, 도민 개개인이 품은 꿈과 소망이 모두 이뤄지는 2022년이 되길 기원한다.

최근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창궐에도 불구하고, 긴 흐름으로 봤을 때 전 세계적으로 감염병 확산세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면서 2022년은 제주관광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보다 고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제주관광의 내실을 다져 나가겠다.

우선, 올해 제주관광공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 제주관광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과 접근성 회복에 전념하겠다. 방역 안전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 개방에 맞춰 직항노선 회복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채널을 조기에 복원시켜 도내 업계와 함께 공동 협력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관광사업을 육성, 도민수익의 극대화를 실현코자 한다.

지난해 개발·론칭한 마을관광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를 적극 활용하고, 청정 제주의 자연·사람·문화가 어우러진 웰니스 관광지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함으로써 제주 대표 시그니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데 많은 역량을 집중하겠다.

이와 함께 공사는 제주다움을 반영한 문화 이벤트를 도내 전역에서 연중 개최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제주 여행 욕구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한편, 지역으로 파급되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문화 콘텐츠도 기획하겠다.

더불어 관광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도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공사는 또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를 단순 정보 제공의 플랫폼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플랫폼으로써 커뮤니티, 커뮤니케이션, 커머스의 3C를 지향하는 허브 플랫폼으로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아울러 제주관광공사는 올해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제주관광 조사통계의 기초연구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

면세사업은 판매되고 있는 상품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입점객 수 확대를 위한 방문 매력도를 끌어올릴 것이며, 온라인 면세점을 보다 더 활성화함으로써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올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이 밖에도 공사는 올해 제주관광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관광목적지 '제주'가 글로벌 파워브랜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특히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뚜렷한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제주관광공사는 늘 혁신과 창의성을 보여주는 등 제주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해냄으로써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드린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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