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전 이사장 재임 기간은 JDC의 잃어버린 3년"

"문대림 전 이사장 재임 기간은 JDC의 잃어버린 3년"
JDC노조 입장문 통해 '중도 퇴임' 비판
  • 입력 : 2022. 01.27(목) 18:40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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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노동조합은 27일 입장문을 통해 "문대림 전 이사장의 중도 퇴임을 규탄하며, 앞으로 정치적 사리사욕으로 JDC를 사유화하는 이사장은 절대 거부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문 전 이사장은 본인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중도 퇴임은 결코 없을 것이라던 노동조합과의 취임 전 약속을 저버렸다"며 "문 전 이사장은 취임 이후 자신의 지난 선거 캠프 출신 인사들을 채용했고, 본인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JDC를 선거캠프로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결과 제2첨단단지나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J지구 등은 진척이 없다"며 "문 전 이사장의 재임 기간을 'JDC의 잃어버린 3년'으로 규정한다"고 말했다.

노조는 차기 이사장으로 도의원 출신 김 모씨가 내정됐다는 의혹에 대해 "지역 정치인들이 JDC를 본인의 정치적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남용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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